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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115.3·1.5P↓…"3개월 만에 악화"

등록 2025.01.10 16:13:09수정 2025.01.10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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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있는 쇼핑가 시부야 횡단보도가 인파로 넘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1.10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 있는 쇼핑가 시부야 횡단보도가 인파로 넘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1.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11월 경기일치 지수(속보치)는 전월보다 1.5 포인트 떨어진 115.3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1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경기일치 지수는 산업생산의 부진 등으로 3개월 만에 저하했다.

생산지수는 일부 자동차 메이커에서 안전규칙에 따른 생산정지 등 여파로 악화했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출하 감소로 인해 투자재 출하지수가 하락하고 내구소비재 출하지수, 아시아와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수출 감소를 보인 수출수량 지수, 노동투입량 지수, 상업 판매액(도매업)도 떨어졌다.

반면 상업 판매업(소매업), 유효구인 배율은 지수를 떠받치는데 기여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경기선행 지수는 전월보다 2.1 포인트 내려간 107.0으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매출 전망과 산업 생산재 재고율 지수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중소기업 매출 전망에선 전기기계, 설비투자, 승용차 관련 기업이 저하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 기조판단을 '하락이 주춤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7개월 연속 그대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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