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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임 경찰, 첫 야간근무서 '눈썰미' 발휘…수배자 검거

등록 2025.02.04 1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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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첫 야간근무에서 수배자를 검거한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24)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첫 야간근무에서 수배자를 검거한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24)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의 한 신임 순경이 첫 야간근무에서 예리한 눈썰미를 발휘해 수배자를 검거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24)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 순경은 지난 1월29일 오전 5시10분께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누군가 행패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지인 2명 사이 경미한 폭행이 일어난 사실을 확인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인적사항만 파악한 뒤 현장을 종결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전 순경은 횡설수설하며 현장을 이탈하려는 A씨를 수상히 여겨 추궁하고 십지지문 판독을 시도했다.



그 결과 A씨는 음주운전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고 전 순경은 그를 즉시 체포했다.

한편 전 순경은 지난해 12월 임용된 315기 신임 순경이다.

전 순경은 "실습 기간 중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워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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