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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 '국제공항 승격'에 한마음…"공동 건의문"

등록 2025.02.07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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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항 포화문제 해소해

강원도 관광·물류 경쟁력 강화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7일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2.07.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7일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2.07.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은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뜻을 모았다.



대정부 건의문에는 현(現) 청사 인근으로 여객청사 이전과 인프라 개선·확충, 지역성장 효과, 국제공항 승격방안 반영 등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염원이 담겼다.

양 시·군은 국토부, 중앙정부에 건의문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민간 사회단체 주관으로 국제공항 승격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는 각종 홍보 캠페인, 결의대회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의료관광 활성화와 반도체 수출 증대 등 경제규모 확대와 함께 항공여객 편의성 증진 등 강원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효과를 꾀하고 있다.



횡성군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1단계 사업인 연구실증단지 조성과 함께 공항 인근 먹거리 단지 활성화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시장은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강원도 발전을 넘어 2600만 수도권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소할 대체 공항으로 충분히 기능할 것"이라며 "시·군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물류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양 시·군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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