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4일 시청에서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을 일컫는다.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평생학습·사회적경제·탄소중립·시민참여형 사업 등에 광명시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유아체험센터,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 시설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이미 구축된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주민자치 조직으로 관광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시는 오는 6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전략을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전략 수립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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