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케이아이엔엑스,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기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8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주가가 과천 데이터센터 오픈 재료 소멸로 횡보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가동률 상승에 따라 매분기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과천센터 계약률은 30%대지만 올해 말 80%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잠재 고객들의 의사결정이 남아있지만 충분히 다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풀 생산능력(capa) 기준 과천 센터 예상 매출액은 상면 임대료 400억원 이상, 수익성은 20% 중반대, 네트워크 사용료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3년 내 400억원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2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4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과천센터 오픈으로 연 70억원 수준의 감가비, 시설 운영을 위한 고정비가 발생하지만 고객사 입주는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2분기 부터 실적 기여 본격화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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