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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뱃놀이 사고 없게"…정부, 여객선·선착장 안전점검

등록 2025.03.30 12:00:00수정 2025.03.30 1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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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달 18일까지 '유·도선 중앙합동점검' 실시

전남 섬 관광 여객선.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섬 관광 여객선.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봄철 해양 유선 및 도선(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유·도선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나들이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선은 유람선 같이 왕복하는 선박, 도선은 여객선 같이 목적지로 가는 선박을 말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사고 이력 및 노후도 등을 감안해 안전 사고가 우려되거나 이용객이 많은 유·도선장 33개소, 유·도선 62척이다.

점검반은 선박 내 기관·소화 설비와 인명 구조장비 관리실태, 선착장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승선 정원 준수와 화물 과적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께서 유·도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유·도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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