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교산 첫 공공분양주택 1115가구 공급

[의정부=뉴시스] 하남교산A-2BL_석경투시도.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3.31 [e-mail]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는 하남교산 A-2블록(BL)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하남교산 신도시 내 최초로 공공분양주택 1115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남교산 A-2BL은 2021년 11월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주택으로, 이번 모집은 본청약 모집이다.



가구 구성은 전용면적 51~59㎡형이며, 주택형별로 51형 343가구, 55형 26가구, 58형 23가구, 59형 723가구로 구분된다.

이번 공급 블록은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대우컨소시엄에서 시공부터 분양까지 모두 진행하며, 아파트 브랜드명은 대우의 브랜드명인 푸르지오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전청약단지이므로 사전청약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사전청약자 물량을 제외한 물량을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하남교산A-2BL은 사전청약 당시(2021년 11월) 평균 경쟁률 52:1을 기록했고,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22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사전청약자(4월29~30일), 특별공급(5월7일), 일반공급(5월8~9일)) ▲당첨자 발표(5원23일) ▲계약체결은 7월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하남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조성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 일원에 약 631만5780㎡ 규모로 개발되며, 약 3만3000가구의 주택과 7만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으며 공원과 녹지,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조성된다.

단지 내 실물 견본세대 관람은 ▲사전청약 당첨자는 4월25일부터 ▲일반개방(사전청약 당첨자 포함)은 4월27일부터 5월 9일까지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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