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난극복·마음치유 대법회' 봉행…백담사 영진스님 등 법회
![[서울=뉴시스] 담선 대법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01811488_web.jpg?rnd=20250407170533)
[서울=뉴시스] 담선 대법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가 조계사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담선(談禪)대법회'를 진행한다.
'담선 대법회'는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3년마다 개최한 법회로, 선의 지혜로 국민 대화합과 국운융성을 발원하는 대법석이다.
조계종은 이번 대법회에 대해 "국가의 극심한 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들을 위로하고,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담선 대법회"라며 "평소 친견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지식 스님 일곱이 매일 한분씩 총 7일간 법회를 이끄시게 된다"고 소개했다.
오는 14일 오후3시 백담사 조실 영진스님을 시작으로 15일 오전11시 석종사 조실 혜국스님, 16일 오후3시 송광사 방장 현묵스님, 17일 오후3시 백양사 수좌 일수스님, 18일 오후3시 축서사 조실 무여스님, 19일 오후3시 상원사 선원장 의정스님, 20일 오후3시 해인사 방장 대원스님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발원으로 조계사와 조계종 미래본부, 전국선원수좌회가 함께 진행한다.
조계종은 "지난 시간 힘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하며, 우리나라가 더욱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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