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 경쟁 게임은?

등록 2025.04.08 08:32:57수정 2025.04.08 09:29: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친숙한 알까기, 포켓볼 결합된 '스페이스X'로 결정

창의력·사고력↑효과,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도 담겨

대회 참가 사전 접수 진행 중…현장 접수도 가능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 경쟁 게임은?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에서 선보이는 보드게임인 '스페이스X'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담긴 이 게임은 모두에게 친숙한 알까기와 포켓볼이 결합된 새롭지만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누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의 참가자 경쟁 게임으로 '스페이스X'가 결정됐다.

이 게임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알까기 게임'을 연상케해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육각형 모양의 판에 각 모서리마다 포켓볼 당구대와 같이 구멍이 뚫려 있다.



2~4인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들은 판위에 검은색 게임알 1개, 흰색 게임알 1개, 4가지색 게임알 각 4개, 타겟알 등을 두고 시작한다.

우선 게임알을 고루 섞어 시작 지점에 배치하고 먼저 시작하는 참가자가 결정되면 타격 지점을 임의로 정해 타격용 알을 손가락으로 튕겨 게임알을 모서리 구멍에 넣는다.

이때 가격 후 처음으로 구멍에 들어간 게임알의 색이 자신의 색이 되며 계속해서 자신의 색 게임알을 모아가면 된다.

[고양=뉴시스] 청소년들이 모두에게 친숙한 알까기와 포켓볼이 결합된 '스페이스X'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보드아리아협동조합 제공)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청소년들이 모두에게 친숙한 알까기와 포켓볼이 결합된 '스페이스X'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보드아리아협동조합 제공)photo@newsis.com

자신의 게임알을 다 모은 뒤에는 흰색과 검은색 게임알을 순서대로 모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흰색 게임알을 모을 차례에 다른 참가자가 이미 흰색을 가져가 게임알이 없을 경우 검은색 알을 획득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3인 이상 게임에 참가했을 경우 게임을 끝낸 참가자가 나올 때마다 다시 검은색 알만 반복해서 게임판 중앙에 놓고 순서대로 계속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즐거움 속에서 사고력 등을 배우고 게임을 넘어 교육과 심리치료, 참가자들 간 소통과 화합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드아리아협동조합, 뉴시스가 주관하며 고양시와 한국스포츠보드게임협회가 후원한다.

단순한 경쟁이 아닌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각 테이블당 4인 1조로 나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 보드게임 가족 한마음 대축제' 경쟁 게임은?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여하는 학생부와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부분별 1, 2, 3, 4위까지 시상한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경기존 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이벤트존에서는 퀴즈 및 미니게임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알파고를 무너뜨린 신의 한 수' 이세돌 국수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현재 사전 신청(온라인 접수)이 진행 중이고 현장 접수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