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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진 피해' 미얀마 네피도에 영사 파견

등록 2025.03.31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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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신화/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진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5.03.31.

[만달레이=신화/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진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5.03.3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영사를 파견해 우리 교민들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양곤 소재 주미얀마 대사관의 영사가 네피도에서 교민들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생필품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만델레이에서 다른 영사가 교민 안전을 확인하고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나눠준 바 있다.

미얀마 만델레이 인근에서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 2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구호대 파견은 현지 피해 상황이나 피해국 요청이 있을 때 그리고 주요국의 구호대 파견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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