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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용서 후…장신영 안방극장 복귀

등록 2025.04.08 0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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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왼쪽), 서하준

장신영(왼쪽), 서하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장신영(41)이 남편 강경준(41) 불륜 용서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클리닝업'(2022) 이후로는 3년 만이다.

MBC TV 일일극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백설희'(장신영)의 복수극이다. 설희는 밝고 긍정적인 미혼모다. 분식집을 운영하며 홀로 딸을 키우다가 한순간에 일상이 무너진다.



장신영과 강경준(41)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7)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5)를 안았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26일 유부녀 A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 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장신영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했다.

서하준도 이 드라마에 힘을 싣는다. 민강유통 신사업 총괄 책임자 '문태경'이다. 어릴 적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미국으로 입양을 간다. 2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설희를 만나면서 인생의 변환점을 맞는다.

윤아정은 민강유통 딸 '민경채'를 맡는다. 장손을 제치고 차기 후계자로 낙점되고, 설희와 악연으로 얽혀 대립한다. 오창석은 민강유통 법무팀장 '김선재'로 분한다. 대학시절 고시 준비를 하던 자신을 뒷바라지한 연인 설희를 매정하게 버린 인물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로열패밀리 사위 자리를 노린다.



'하늘의 인연'(2023) 김진형 PD와 드라마 '숨바꼭질'(2018) 설경은 작가가 만든다.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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