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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 피해 미얀마에 추가 인도적 지원…200만달러 상당 구호물품

등록 2025.04.08 11:04:51수정 2025.04.08 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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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도=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미얀마 네피도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7.

[네피도=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미얀마 네피도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부가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와 관련해 200만달러 규모의 구호 물품 등 추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 이재민용 텐트 약 500대, 물통 약 4000개, 담요 약 8만개 등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축물자를 포함, 200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주 실무팀을 현지에 파견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국제기구 등과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협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20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미얀마 및 주변국 내 로힝야 난민 등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총 2300만달러(약 338억원)를 지원하는 등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 경감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의 대(對)미얀마 인도적 지원은 약 34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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