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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보건부장관, 코로나19 국회토론중 과로로 쓰러져

등록 2020.03.19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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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인스 장관 "몇 주째 격무로 정신 잃었다" 트윗

[암스테르담= AP/뉴시스]네델란드 보건체육부 장관 브루노 브루인스(왼쪽)가 3월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지도자 총회에서 알레스칸더 세페린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AP/뉴시스]네델란드 보건체육부 장관 브루노 브루인스(왼쪽)가 3월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지도자 총회에서 알레스칸더 세페린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루노 브루인스 네덜란드 보건복지 체육부 장관이 18일 (현지시간) 국회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정부 대책에 관한 토론 중에 갑자기 기절해 쓰러졌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브루인스 장관은 이 날 저녁 열린 국회 토론에서 일어선 채 발언하던 도중에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으며,  옆에 있던 우터 콜메스 사회부장관의 부축으로 가까스로 다시 일어섰다.

네델란드의 코로나19 방역 전쟁의 최일선에 서 있는 주무 장관인 브루인스는 나중에 트위터에 자신이 "몇 주일 동안의 격무"로 인해 탈진해서 쓰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제 오늘 밤에는 집에 가서 쉬고,  다시 내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잘 수행하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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