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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형 키즈카페, 동네마다 하나씩 400곳 조성"(종합)

등록 2022.12.07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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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2호 중랑점 개관식 참석

吳 "동네마다 하나씩 400개 정도 만들 것"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형 키즈카페 2호 중랑점을 찾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형 키즈카페 2호 중랑점을 찾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과 관련해 "임기 중 4년 동안 동별로 1개씩 400개 정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중랑미디어센터에서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2호 중랑점을 찾아 "서울시에 행정동이 420개가 좀 넘는다"며 "400개 정도를 만들어 동네마다 하나씩 만들겠다는 게 제 목표다. 아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이 계절이나 미세먼지와 상관없이 놀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 공공형 실내 놀이터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오 시장은 "손자를 키우는 것을 보면서 동네 키즈카페를 몇 번 따라가봤다"며 "한 두 세시간 있다 나오면 몇만원은 금방 달아났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되면 키즈카페를 좀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공약했는데 아이디어를 실행하지 못했다가 서울시에 와서 그 때 계획을 하나하나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존 키즈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양립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는 먹을것이 없다는 그런 점에서 차별화되고 시간당 한 1만원 이상씩 소비를 하는 곳은 그만큼 서비스가 좋을 테니까 그런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잘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점은 모래놀이, 슬라이드, 미디어 콘텐츠 등 14종의 다양한 놀이기구로 조성됐다. 아동을 비롯해 부모에게도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용료는 영유아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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