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식] 시, 제1회 추경예산안 1790억원 증액 편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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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1790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최근 5년간 편성한 1회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포천시 살림규모는 당초 예산 9597억 원보다 18.7%가 증액된 1조 1387억 원이 된다. 일반회계는 1283억 원이 증액된 9917억 원, 특별회계는 507억 원이 증액된 1470억 원이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소흘4·10블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6억 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45억 원 ▲포천2블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7억 원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 지원사업 19억 원 ▲포천 청년 취·창업센터 조성사업 15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0억 원 등 21개 사업이다.

특히, 지난 1월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와 함께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연 2회로 확대해 인도 및 통학로 설치, 마을안길·도로 재(확)포장, 체육센터 및 마을 체육시설 개선, 농로 개·보수 등 주민불편 해소사업에 163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심의가 이뤄지며, 4월 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포천시, 청소년 드론교실 운영

경기 포천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드론 활용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오는 4월부터 ‘청소년 드론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경기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청소년 드론교실’은 ▲드론 이론 ▲비행 실습 ▲미디어 교육 ▲드론 캠프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기로 운영된다. 관내 10~16세 청소년 40여 명(연인원 1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청소년활동팀(031-538-339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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