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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10명 중 8명은 푸틴 신뢰…국정 지지율 77.9%"

등록 2023.04.08 01:01:32수정 2023.04.10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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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신임 주러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04.06

[모스크바=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신임 주러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04.06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인의 신뢰도가 8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전러시아 여론조사센터(VTsIOM)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1주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8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세 이상 러시아인 1600명을 대상으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77.9%로 나타났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55.2%, 53.8%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각각 0.7%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미슈스틴 총리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3.7%를 기록했다.

정당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 러시아 공산당의 당수 겐나디 쥬가노프는 34.6%, 정의 러시아당의 세르게이 미로노프는 32.9%, 러시아 자유민주당의 레오니드 슬루츠키는 17.4%, 새로운 사람들의 알렉세이 네차예프는 9.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40.3%, 러시아 공산당은 9.9%,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8.3%, 정의러시아당은 5.7%, 새로운 사람들은 4.7%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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