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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카타르 휴전 이틀 연장 발표 환영"[이-팔 전쟁]

등록 2023.11.28 02:30:30수정 2023.11.28 05: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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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20명 여성·아이 추가 석방하기로"

"임시휴전 더 연장되길 희망…하마스에 달려"

[가자지구=AP/뉴시스] 휴전 3일째인 지난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라 알딘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3.11.27.

[가자지구=AP/뉴시스] 휴전 3일째인 지난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라 알딘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3.11.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석방을 위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카타르 정부가 발표한 것에 대해 미 백악관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나흘째를 맞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이 이스라엘 시간으로 목요일 아침까지 이틀 더 연장될 것이란 방금전 카타르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하마스는 20명의 여성과 아이들을 추가적으로 석방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는 당연히 이러한 임시휴전이 더 연장되기를 희망하며, 그것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할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카타르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중재작업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것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한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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