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통영시, 백종원과 손잡고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한다

등록 2024.04.12 14:00: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남동 큰발개마을 수산식품 특화마을로 조성

트라이애슬론 광장, 오는 11월 3일간 통영수산물대축제 개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식산업개발원 설립 및 운영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 조성 ▲특산물 메뉴개발 및 외식업 컨설팅 등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이다.

통영시는 수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첫 단추로 먹거리 관광산업화를 견인할 거점기관인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직접 식품개발, 창업 및 외식산업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남동 큰발개 마을은 먹거리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통영시는 외식산업개발센터 신축에 따른 건축기획 용역을 이미 발주된 상태다.

통영시는 도남동 큰발개 마을 내 보상을 완료한 주택 48가구를 연차별로 리모델링해서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굴, 멍게, 장어 등 즉석제조 간편식품 판매 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외식산업개발센터는 식품제조·가공, 위생, 서비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입점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을 예방하고 청년창업인구 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 등이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이 조성될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 등이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로컬푸드 빌리지)이 조성될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가오는 11월에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3일간 통영수산물대축제(가칭)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더본코리아가 보유한 축제에 특화된 채널로 홍보해서 3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는 품종별 생선회 등 신선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즉석제조간편식품, 수산물 콜라보 바비큐존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통영수산물대축제를 매년 개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도시 명성에 걸맞는 전국 최대, 최고의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통영시 먹거리 관광산업을 통영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서 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융합된 관광도시 통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통영은 신선한 수산물이 강점인 도시이다. 지역의 자원과 더본코리아의 노하우가 만나 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통영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