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국방 정보통신기술 공유…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한미 5G·사이버보안 분야 굳건한 협력 재확인
[서울=뉴시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6일 국방부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장관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대북 공조방안,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신 국방 ICT 정책을 공유하고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측 국방부 천승현 지능정보화정책관과 미측 국방부 레슬리 비버스(Leslie A.Beavers) 정보화책임관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해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는 정보교환 위주의 ‘포럼형식의 협의체’에서 양국의 ICT 분야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로 발전돼 왔다. 2021년을 시작으로 총 3차례 걸쳐 한·미간 ICT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에서는 그동안 3차까지 논의했던 5G와 사이버보안분야의 제반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5G 정책 및 사이버보안제도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및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미측 정보화책임관 부차관보와 한측 지능정보화정책관은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자 생산공장을 방문, 5G 등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및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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