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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본격 돌입…대구 출마자 표심 공략 나서

등록 2024.03.28 13:06:48수정 2024.03.28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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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운동 돌입…곳곳에 후보 현수막 걸려

김기웅 후보 "중·남구 위해 모든 것 바쳐 헌신"

도태우 후보 "주민이 뽑아준 진정한 보수 후보"

허소 후보 "대구는 더 이상 국민의힘이 잡아놓은 물고기 아냐"

최영호 후보 "윤석열 정부 심판하는 선거 만들어야"

권영진 후보 "대한민국 종북 좌파로부터 지켜야"

조원진 후보 "당선 시 보수 대통합 이루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 중구 계명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 중구 계명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이상제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구지역 후보들도 일제히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구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 중·남구 선거구 출마자들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도 출근 시간대인 이른 아침부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거리 곳곳에는 후보자들의 현수막으로 가득했다.

통일부 전 차관 출신인 김기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중구 계명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남구를 만들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중·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김기웅을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도태우 무소속 후보가 대구 중구 명덕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도태우 무소속 후보가 대구 중구 명덕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5·18 관련 발언 논란을 이유로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국회의원 후보는 비슷한 시각 중구 명덕네거리에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도 후보는 "중구와 남구는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치열한 국민의힘 경선에서 예선과 결선 두 번에 걸쳐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보수의 심장과도 같은 곳에서 주민이 뽑아준 진정한 보수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와 도 후보는 당초 출정식을 명덕네거리로 정했지만 김 후보 측이 마찰을 우려해 계명네거리로 장소를 변경했다.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중구 반월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jjikk@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중구 반월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청와대 행정관을 두 차례 지낸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슷한 시각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유세에 나섰다.

허 후보는 "대구는 더 이상 국민의힘이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다"며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중구 남구의 미래를 몰상식한 발언을 일삼는 후보와 대구를 전혀 모르는 낙하산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며 "4월10일 허소의 승리는 몰상식에 맞선 상식적인 중구남구 주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최영오 진보당 후보가 달서구 동본리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ki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최영오 진보당 후보가 달서구 동본리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달서구병 지역구에서도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과 출정식이 열렸다.

최영오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께 달서구 동본리네거리에서 유세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검찰 독재로 일관하고 있는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지역 정치를 독점한 국민의힘을 타파해 청년들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4.03.28. ki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비슷한 시각 달서구 본리네거리를 시작으로 본격 유세 활동에 나섰다.

권 후보는 "저는 달서병을 발전시킬 확실한 비전과 청산 의지를 가진 검증된 일꾼"이라며 "대한민국을 종북 좌파와 범죄 세력으로부터 지켜 우리 아들 딸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는 그런 정치를 반드시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달서구 감삼동 본리초교네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4.03.28. ki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대구 달서병에 출마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달서구 감삼동 본리초교네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조원진 우리공화당 국회의원 후보는 비슷한 시각 달서구 본리초교네거리에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조 후보는 "당선되면 국민의힘과 합당해 윤 정부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보수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현재 어려운 현실 속 좌우를 떠나 약자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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