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 가자북부 병원에 또 공습..탱크· 폭탄 로봇들까지 투입
21일 카말아드완 병원에 대피경고 즉시 폭격 시작.. 피난 못해
[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이스라엘군의 야간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11월 24일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에 있는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카말 아드완병원에도 21일밤부터 폭격을 시작했다. 2024.12.22.
이 번 공격은 병원장에게 공격사실을 예고한 직후에 시작되었다.
후삼 아부 사피야 병원장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전화로 "이스라엘군이 병원 의료진에게 즉시 대피를 명령했지만 너무 늦게 알렸고 이미 폭격이 심해서 나갈 수 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병원 주변에 폭발물 로봇들을 다수 배치해놓고 공격을 가해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 환자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AP/뉴시스] 12월 18일 이스라엘 남부 접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장갑차가 목표물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 2024.12. 22.
그러면서 이 번 공격 작전의 목적은 하마스가 군사력을 회복하고 힘을 다시 키우지 못하도록 궤멸시키는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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