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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취향 '전통주' 산업발전 위한 산학관 협의체 발족

등록 2024.04.03 06:00:00수정 2024.04.03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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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소통 창구 역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해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통주를 살펴보고 있다. 2023.11.2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해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통주를 살펴보고 있다. 2023.11.2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층에서 인기가 높아진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협력하는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산·학·관 협의 채널로, 영세한 전통주 시장의 생산과 판매를 돕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전통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업계를 비롯해 학계·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가 총괄·조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다.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해 전통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 토론을 거쳐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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