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3.1절 개막…승강 PO는 11월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 확정

13개팀 팀당 36경기…총 234경기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3시즌 K리그2 미디어데이가 열리고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의 2024시즌 정규라운드 1~39라운드 일정이 정해졌다.

프로축구연맹은 3월1일 K리그2 개막 라운드가 열린다며 이번 시즌 총 13개팀이 참가해 팀당 36경기씩 총 234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19일 발표했다.

개막 라운드 첫 경기는 3월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그리너스-경남FC의 경기다.

안산은 지난 시즌 11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새롭게 부임한 박동혁 감독과 함께 승격 도전에 나선다. 같은 시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안양과 성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오후 2시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그쳤던 부천과, 김태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천안의 경기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와 전남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3일 오후 2시에는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며 승격과 명가 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김현석 감독이 부임하며 빠른 공수전환의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선 부산과 서울 이랜드가 대결한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1부)을 향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4위와 5위의 준플레이오프는 11월21일,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는 같은 달 24일에 열릴 계획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11월28일과 12월1일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