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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그래픽노블 론칭…K팝 IP 다장르 협업 본격화

등록 2023.03.16 09:11:14수정 2023.03.16 09: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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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리미트리스' 7월 공개

SM·Z2 코믹스·유니버설뮤직 그룹 협업

[서울=뉴시스] NCT 127 그래픽 노블. 2023.03.16.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CT 127 그래픽 노블. 2023.03.16.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엔시티(NCT) 127'이 그래픽노블(만화형 소설) 주인공이 된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Z2 코믹스(Comics)·유니버설뮤직 그룹은 NCT 127의 그래픽노블 'NCT 127: 리미트리스(Limitless)'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3사가 협업하는 'NCT 127: 리미트리스'는 NCT 127 세계관의 핵심 키워드 '꿈'을 소재로 한다. 미국 뉴욕의 한 공연장이 배경. 월드투어 중인 NCT 127이 현실과 수수께끼 같은 꿈을 오가는 이야기다. 멤버들이 현실과 교차되고 있는 듯한 꿈속의 미스터리한 상황들을 함께 헤쳐 나가면서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NCT 127: 리미트리스'는 K팝 IP를 활용한 첫 그래픽노블이다. 음악 및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IP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K팝의 음악과 콘텐츠, 그래픽노블 장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SM은 "NCT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며 지역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콘셉트를 가지고 만들어진 그룹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서 NCT 127의 영역이 음악의 경계를 넘어 그래픽노블로 확장되는 현상을 보는 것이 기쁘다"라고 전했다.

Z2 코믹스의 CEO 케빈 믹(Kevin Meek)은 "전 세계 NCT 팬들뿐만 아니라 K팝 팬들에게도 NCT의 세계관의 중심에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사색적인 예술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Z2 코믹스는 이미 영국의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 등을 소재로 그래픽 노블을 만들었다.

유니버설뮤직 한국 지사 양범준 대표이사는 "음악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이 경계 없이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게 되는 좋은 예다. 케이팝 지식재산권을 그래픽노블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NCT 127: 리미트리스'는 7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일반 하드커버와 디럭스 하드커버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NCT 127은 SM이 지난 2016년 야심차게 선보인 팀이다.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머리글자 모음을 팀 이름으로 내세운 이 그룹의 주요 포인트는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그 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NCT 127, NCT U, NCT 드림, NCT 2018 등으로 분화됐다.

NCT 127은 NCT가 출발한 해 '소방차'(Fire Truck)로 데뷔했다. '127'은 서울의 경도를 뜻한다. 초반엔 팀 색깔이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 처음부터 마니아 층을 형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SM 퍼포먼스(SMP)를 계승한 팀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무섭게 팬덤을 불리기 시작했다. '체리 밤(Cherry Bomb)', '영웅'(英雄; Kick It), '스티커(Sticker)', '질주'(2 Baddies)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정규 3집 '스티커(Sticker)'와 정규 4집 '질주(2 Baddie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열린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NEO CITY – THE LINK)'로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총 7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팝 IP와 협업하는 다양한 장르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K팝을 IP로 삼은 웹툰은 선보이고 있다. SM이 웹툰·웹소설 강자인 카카오와 손잡고 'SM 3.0'을 최근 가동하기로 한 만큼 그래픽노블 외에 다양한 장르에서 SM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창작물이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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