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전통문화관 황승옥 '풍류 락' 온라인 공연 등

[광주=뉴시스] = 광주시 무형문화재 18호 가야금 병창 황승옥 보유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4일 오후 7시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황승옥의 공연 '풍류 락(樂)'을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주는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를 시작으로 민요, 단가 등이 연주된다.
 
또 여러 가지 시조가 합쳐진 '청석령 지나갈제'를 담담한 목소리로 선보인다.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가 아쟁산조를 통해 공연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황승옥 보유자는 완도 출생으로 가야금병창, 판소리, 민요, 가야금산조 등을 통해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개강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은 올해 첫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설계' 강좌를 24일 오전 10시 개강한다.

강좌는 김남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김 명예교수는 조선대 사범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 '허브뜨락에서의 힐링 원예' 등을 편찬했다.
 
강좌는 29일까지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실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앞으로 '품위 있게 생존하기 위하여'(박우식 작가)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 '예술가의 삶'(한희원 화가) '석현 박은용의 삶과 예술'(박종석 화가) 등이 예정돼 있다.

◇실로암사람들 '골목길 음악회'

실로암사람들은 24일 오후 7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음악회'를 온라인 생중계 한다. 

이번 음악회는 섹소폰 연주 임석인, 가수 기현수, 기드온의 무대로 펼쳐진다.
 
골목길음악회는 장애인과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음악을 통해 감성적인 소통을 기대하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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