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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타운홀' 문예공간으로 거듭난다…프로그램 풍성

등록 2024.04.26 1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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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상상 사이' 주제

교향악, 북콘서트 등

2021년 11월 천안 타운홀 개관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타운홀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11월 천안 타운홀 개관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타운홀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의 명소인 ‘천안 타운홀’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민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일상과 상상 사이’를 주제로 천안 타운홀에서 매월 1회 재즈, 교향악,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다만 6월에는 2회 공연하며 9월은 제외된다.

26일 천안 출신 재즈뮤지션인 '홍순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자폐·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6월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김미희, 인디아티스트 요조와 만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7월과 8월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앙상블, 10월부터 12월은 청년 밴드와 홍순달밴드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월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폐·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로 이뤄진 사운더블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타운홀은 누리소통망 등에서 천안에서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자리 잡은 명소가 됐다”며 “타운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잊고 있던 꿈과 낭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천안 타운홀은 47층 전망대에서 천안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한 해 20만7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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