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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층 더 깊고 풍성해진 라면의 맛 선보인다

등록 2024.05.20 06:37:37수정 2024.05.20 0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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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2024 구미 라면축제' 개최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상가까지 확대

제2회 구미라면축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회 구미라면축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1월 1~3일 역전로 일원에서 '제3회 구미라면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선호하는 라면을 주제로 독창적인 콘텐츠와 함께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라면 축제 기반 로컬콘텐츠 거점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지난해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개최 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상가까지 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전체가 라면 축제로 들썩이도록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 대전, 라면 요리왕 존 등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존을 운영한다.

라면 요리 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라면 스토리 열전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존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축제와 연계한 라면 연극, 라면 웹툰, 산업 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구미라면 축제는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돼 축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미정 구미시 낭만축제과장은 "지난 4월에는 세계 1위 라면 소비 국가인 베트남(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구미라면 축제를 홍보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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