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지원…사랑의손잡기 결연
포항검찰·범죄예방협의회, 14년째 진행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직업교육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검찰과 범죄예방협의회는 사회적 약자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직업교육을 돕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사랑의 손잡기 결연을 14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손잡기 행사에는 조주연 포항지청장과 김종필 형사 1부장, 문승기 전담검사, 경북하나센터, 포항시가족센터 등이 참석해 결연 증서를 전달했다.
또 포항검찰과 범죄예방협의회는 정착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피부미용 국가자격증반,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3세대에 교육 수강비 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조주연 포항지청장은 "앞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사랑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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