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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제 제안

등록 2023.10.30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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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15개 의제 구성

행감 모니터링단도 운영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제를 제안했다.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제를 제안했다.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제를 제안했다.

이날 의제 제안은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 YWCA, 부산 민예총, 부산 YMCA,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참여했다.



의제 제안은 6개 분야 15개 의제로 구성됐다.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문화 ▲시민안전 ▲도시계획·도시개발 ▲교통 ▲지역경제·노동 분야다.

기후에너지 분야는 기후 위기 대응이다. 부산시가 제시한 감축 목표치 상향과 성실한 이행, 건축물의 저조한 그린 리모델링, 전국 최하위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및 관리를 총괄하는 부산시 부서 부재, 4·5종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온실 가스 통합 등을 지적했다.

문화 분야는 신규 대규모 공영시설 운영의 거버넌스 구축과 재원 마련에 대해서 지적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과정에서 공법 문제에 대한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 대책 마련, 부산항만공사 500억원 지원 불가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 오페라하우스 건립 이후 연간 운영 경비 확보 방안, 신규 대규모 공연장 운영을 시민 참여형 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했다.



시민안전 분야는 노후 원전(고리 2·3·4호기) 수명 연장 여부,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 시설 저지 및 대마도 핵폐기장 대응, 후쿠시마 핵오염수 저지, 녹조독 해결을 위한 낙동강 보 개방 및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지원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도시계획·도시개발 분야는 스노우캐슬 등 황령산 유원 개발 철회, 북항 제1부두 재개발과 유네스코 등재 문제, 부산 난개발 극복을 위한 공공기여협상제 개선, 이기대 공원 자연 생태 공원 보존에 대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통 분야는 수송분담률 제고를 위한 부산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마련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여기에는 시민 중심으로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편리한 환승 시스템 구축, 선불카드 및 K-패스 연동 등 동백패스 활성화, 강력한 교통 수요 관리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지역경제와 노동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백전 예산 확대,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없는 부산만들기, 부울경 경제동맹 성공적 안착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등에 대해서 시의회에 행정사무감사를 요청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시민연대 소속 단체별로 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방청 및 모니터링 일지를 작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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