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변항 해안로 따라 '스카이워크' 걸어요
기장군,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착수
이르면 2027년 연말 준공
[부산=뉴시스] 기장스카이워크 위치도 (그림=기장군 제공) 2024.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대상지(기장읍 대변리 산 19-2번지 일원)를 약 9만4540㎡ 규모의 수변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총 1년 4개월로, 이르면 오는 2027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스카이워크란 해안가나 산 정상 등에 설치한 구조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기장스카이워크'는 기장읍 대변항 인근 해안로를 따라 전망대와 산책데크, 주차장 등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부지 인근에는 봉대산과 동해가 맞닿는 연해안과 함께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월드컵 기념 등대공원, 오시리아관광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며 "스카이워크 조성 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긍정적인 관광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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