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자체 혁신 우수기관’ 포상금, 복지재단 기탁
포상금 200만원 전액
혁신 평가선 6위로 껑충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시 75·군 82·구 69)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평가,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로 평가하며, 진주시는 시 지역 75개 기관 중 6위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22년 대비 등급은 ‘보통’에서 ‘우수’로, 순위는 4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한 것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체 10개 지표 중 6개 부분인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기관의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입증 받았다.
진주시 혁신평가 우수사례의 주요 내용은 ‘2023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ITS)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교통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교통정체 구간 해소, 교통사고 예방, 교통정보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했다.
또 ‘진주시 장애인 일자리 이룸 오작교 1·2·5’사업은 전국 최초의 지자체·공공기관·민간 협력 장애인 일자리 모델로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장애인의 다양한 특성 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고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으로 진주-산청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능형 CCTV 전 지역 설치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사업은 국민체감도 평가에서 기관별 대표 혁신사례 중 1차 평가를 거쳐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진주시 전역에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교통, 환경투기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지표별 사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혜원 기획예산과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여러 분야 공무원의 노력으로 받은 포상금을 기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방정부 혁신을 통해 혁신사례 발굴과 적극행정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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