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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봄비' 소식…오후에 전국으로 확대

등록 2017.04.05 05:43:38수정 2017.04.05 0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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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봄비가 내린 31일 오후 대학생들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가톨릭관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 일부 지역은 31일 밤에 소강 상태를 보여 4월1일 밤부터 차차 그치겠고, 영동은 4월2일 오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영동 20~60㎜, 영서 10~40㎜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017.03.31.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봄비가 내린 31일 오후 대학생들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가톨릭관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 일부 지역은 31일 밤에 소강 상태를 보여 4월1일 밤부터 차차 그치겠고, 영동은 4월2일 오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영동 20~60㎜, 영서 10~40㎜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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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식목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사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에서 20~60㎜다.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 지리산 부근에서는 80㎜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국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오전 5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1도, 수원 10.3도, 춘천 7.7도, 강릉 14도, 청주 12.4도, 대전 11.3도, 전주 13도, 광주 13.7도, 대구 12.5도, 부산 13.6도, 제주 15.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21도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 기준으로 울산, 부산, 경남 남해·고성·거제·통영·창원, 전남 거문도·초도에 5일 밤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강풍 예비특보는 6일 새벽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북부, 경북 울진평지·경주·포항·영덕에도 발표됐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남해 동부 전 해상, 울산 앞바다에는 5일 밤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풍랑 예비특보는 6일 새벽 동해 중부 먼 바다, 강원 남부·중부 앞바다, 동해 남부 먼 바다, 경북 북부·남부 앞바다에도 발표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에서 0.5~2.5m, 남해와 동해에서 0.5~3m로 일겠다. 남해 일부 먼 바다에서는 파도가 4m까지 치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 들어서는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 권역의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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