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봄철 미세먼지 앓이…전국 곳곳에 주의보 발령

등록 2018.03.12 18:1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수도권 등 서쪽 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동호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2시간 넘게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018.03.1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수도권 등 서쪽 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동호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2시간 넘게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018.03.12 [email protected]



 13일 미세먼지 예보, 일평균 보통 수준으로 떨어질 듯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치솟으며, 곳곳이 봄철 미세먼지 앓이 중이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인천 강화권역, 경기 중부권, 전북 부안·군산권역, 경기 중부권, 서울 등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에서 미세먼지(PM2.5 기준) 시간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PM10은 150㎍/㎥ 이상 2시간 지속) 시에 발령된다.

 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이 제한되며,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할동을 줄이는 것이 권고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실외수업 자제하고,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은 운영을 제한하며,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은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 홍보에 나서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오후 5시 현재 수도권·대전·충북·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환경과학원은 "대부분 권역은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및 내륙지역은 대기정체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13일)은 전국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경과학원측은 "수도권·충북·충남·전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