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제로화' 선언…현장안전 강화
소방청, 17일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회의
【서울=뉴시스】소방청은 지난 17일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회의를 열고 구조대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현장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8.08.19.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지난 17일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회의를 열고 구조대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현장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방활동 중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안전대책이 재검토됐다.
시·도 소방본부장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제로화의 출발일로 선포하고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소방청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력이나 장비를 보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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