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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접근 앞두고…남부지방은 폭염·열대야

등록 2018.08.22 0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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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구, 광주, 대전 등은 폭염 경보

【예산=뉴시스】함형서 기자 =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21일 오후 충남 예산군 수덕사를 찾은 시민들이 나무 밑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8.21.foodwork23@newsisc.om

【예산=뉴시스】함형서 기자 =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21일 오후 충남 예산군 수덕사를 찾은 시민들이 나무 밑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상륙을 앞두고 지난 밤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가 나타난 주요 지역의 밤사이 최저 기온(오전 6시30분 기준)은 김해 28.0도, 양산 28.0도, 부산 27.5도, 여수 27.4도, 포항 26.9도, 제주 26.8도, 서귀포 26.3도, 울산 25.7도, 목포 25.2도, 대구 25.0도 등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22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지만 일부 지역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양산·합천·창녕·밀양, 경북 의성·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경산·영천·구미, 전남 나주·함평, 충북 영동·옥천·괴산·보은·청주, 충남 계룡·부여·금산·논산·공주, 전북 전주·정읍·익산·임실·무주·완주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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