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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방지용 1~2주짜리 임시예산안 더이상 안돼"

등록 2018.12.18 0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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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회계연도 21일까지 처리 안되면 22일 0시부터 셧다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할리데이 기간에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1~2주간의 임시 예산안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8.12.1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할리데이 기간에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1~2주간의 임시 예산안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8.12.17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할리데이 기간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1~2주간의 임시 예산안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9년 예산안이 오는 21일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22일 0시부터 9개 부처를 포함한 연방정부 업무가 부분적으로 중단된다.

미 의회는 지난 6일 2주짜리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켜 셧다운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편법에 편승하지 않고, 국경장벽 예산 50억 달러를 촉구한 자신의 뜻을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대표에게 셧다운에 나설 것이라고 큰 소리쳤던 것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

17일 현재까지 공화당과 민주당은 예산안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공화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려놓은 상태이다. 예산안 처리시한이 21일 이틀 전인 19일까지 휴가를 떠나지 말고 집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셧다운에 영향을 받게 될 연방 부처 및 기관과 컨퍼런스콜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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