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17일 임단협 본교섭 재개
본교섭, 2주간 3회 실시
2025년도 임단협 진행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에 돌입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10일 전삼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7일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대표와 사측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한 이후 교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15일에 먼저 실무 교섭을 제안한 상태이며 교섭 안건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본교섭은 2주 간 3회 실시될 예정이다. 격주로 월요일에는 임금협상, 매주 수요일에는 단체협약을 진행한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 말 사측과 집중 교섭을 했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게릴라식 파업을 벌였다. 8월에는 대표교섭권을 상실했지만 최근 교섭권을 재확보해 지난 8일 노사 실무교섭으로 교섭 일정을 결정했다.
노사는 앞서 체결하지 못한 2023~2024년도 임단협과 함께 2025년도 임단협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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