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체육대회 대구서 열린다…소방청 개청 후 처음

24~26일 전국 2천여명 참가…야구 등 6개 종목

【세종=뉴시스】소방청은 24~26일 대구에서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연다.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오는 24~26일 대구에서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청 개청 이래 처음 열리는 소방관들의 축제다. 소방관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게 취지다. 

소방청과 대구 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하고 퇴직 소방관들로 구성된 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 주관한다.

첫 대회에는 소방청과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직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소방청은 내년 대회부터 각 시·도를 돌며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번 대회가 업무에 지친 소방관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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