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미세먼지 나쁨…아침저녁 큰 일교차

중부지방과 전라도, 오전 중 구름많아

울릉도·독도는 오후~자정 비 또는 눈

수도권·강원·충청·광주 등 미세먼지 ↑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는 가운데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전 6시~낮 12시 사이 구름이 많겠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울릉도, 독도에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겠다"며 "특히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45㎞/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8~3도(평년 -12~0도), 낮 기온은 4~12도(평년 1~9)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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