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하루에 3명 추가 발생…총 94명(종합)
70대 1명, 80대 2명 사망자 늘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8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 더 늘어 총 94명이라고 밝혔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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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코로나19 관련 92~9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1명이었는데 하루만에 3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3명의 사망자는 모두 70~80대 고령자다.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92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인 8495번째 확진자다.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18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3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7190번째 확진자다. 지난 8일 확진을 받고 칠곡 경북대병원 입원치료 중 18일 숨졌다.
94번째 사망자는 82세 여성으로 6529번째 확진환자다.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고 계명대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19일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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