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불명 송파구 401번 확진자 관련 산발적 감염 계속
경기 군포 1명, 여주 2명, 강원 태백 1명 등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서울 송파구 401번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세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1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3~194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194번 확진자 A 씨가 지난달 24~25일 타 시에서 송파구 401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인 A 씨는 대야동에 거주한다.
193번 확진자 B 씨는 남천병원 퇴원 가족이다.
A 씨는 지난달 27일 발현 증상과 함께 같은 달 31일 군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또 이날 송파구 401번 확진자와 연관돼 경기도 여주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주시는 이날 46~4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송파구 4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날 강원도 태백시에서도 송파구 401번과 접촉해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대인 확진자는 지난달 24~25일 여주시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했을 때 송파구 40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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