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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남성들의 이웃사랑…도시락 300개 쪽방촌으로

등록 2020.11.13 1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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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남자의 부엌' 수강생

[서울=뉴시스] 중장년 남성들의 도시락 기부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2020.1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장년 남성들의 도시락 기부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3일 도시락 150개를 제작, 서울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남자의 부엌' 강좌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50+커뮤니티 '비밀의 키친'이 주도해 진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중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 강좌 '남자의 부엌'을 수강한 수강생 17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과 정을 나누기 위해 50+커뮤니티 '비밀의 키친'을 결성했다.
 
'비밀의 키친' 커뮤니티 회원들은 지난 6일과 13일에 걸쳐 도시락 300개를 제작, 서울시 쪽방삼당소를 통해 전달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도시락 나눔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50+세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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