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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내일 동부구치소 방문…코로나 대응 현장점검

등록 2021.01.04 2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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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 서울동부구치소 방문

코로나19 집단발생 대응 실태 점검

이날 기준 교정시설 내 1116명 확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5일 오전 7시께 서울시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5일 실시되는 동부구치소의 6차 전수조사 준비 및 수용자 처우 관련 사항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이 차관은 오전 10시께 고층빌딩형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다른 교정시설에 비해 감염병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 전 직원에게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 차관이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집단 발생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 차관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동부구치소를 매일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등의 접촉자를 감안해 5일 6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16명이라고 밝혔다.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91명으로, 이는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한 수치다.

교정시설에 있는 확진 수용자는 총 988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 609명, 경북북부2교도소에 342명, 광주교도소에 19명, 서울남부교도소에 13명, 서울구치소에 1명, 강원북부교도소에 4명이 수용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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