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감소에 방역 긴장감 떨어질까 우려…"언제든 증가 가능"
"자발적 방역 참여 유지가 중요"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1.01.06. [email protected]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는 확산세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환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미래 예측을 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 방역 참여를 유지할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특히 자발적 방역 참여와 긴장감 등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과 관련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거리두기 조정 ▲방역수칙 형평성 등을 언급했다.
윤 반장은 "국민들께서 소모임 규제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 주셨다"며 "소모임도 방역 긴장도 부분에서 경각심을 갖도록 할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검사 부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긴장도를 유지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11일) 451명보다 86명 늘어난 537명(누적 확진자 6만965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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