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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현수, 내일까지 이틀 휴가…숙고 후 복귀했으면"(종합)

등록 2021.02.18 12:20:25수정 2021.02.18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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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나흘 간 휴식…거취 문제 고민할 듯

최근 참모들에게 '사의 의사 여전' 뜻 전해

靑 "22일 출근할 예정…그때 말 있지 않겠나"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신임 신현수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3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신임 신현수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홍지은 기자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이날부터 남은 주중 이틀 간 쉬는 휴가원을 제출했고, 정상 처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휴가원을 제출했고, 처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에 월요일(22일)에 출근할 예정"이라며 "아마 그 때는 (거취와 관련한) 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숙고한 뒤, 본래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까지 총 나흘 동안 향후 거취 문제를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신 수석은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사의 의사가 여전하다는 취지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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