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vs 오세훈, 2차 토론회 주목...1차보다 14만명 더 봐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수봉 민생당 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3.30. [email protected]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전날 ‘MBC 100분 토론’ 시청자 수 27만명 보다 14만명이 더 많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KBS 5.1%, MBC 3.6%로 집계됐다.
또 이번 토론회가 방송된 지역 중에서는 가구 시청률 기준 MBC에서 대구·구미 6.6%, 광주 6.4% 등을 기록했다.
앞서 박 후보와 오 후보가 맞붙은 첫 TV토론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6.2%(닐슨코리아 기준)였다. 지난 29일 MBC '100분 토론'에서 방송됐으며, 서울 가구 시청률 7.1%, 수도권 가구 시청률 6.7%로 나타났다.
덧붙여 시청률 조사기업 TNMS에서는 서울 평균 시청률 5.1%였고, 경북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서울 평균보다 높은 7.8%를 기록했다.
첫 TV토론은 박 후보와 오 후보 양자 토론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KBS와 MBC를 통해 중계된 두 번째 TV토론은 민생당 이수봉 후보까지 참여한 3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첫 토론에 이어 부동산 대책 및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의혹 등을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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