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실험동물 장기·조직·세포정보 바코드로 공유된다

등록 2021.05.23 09:41: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식약처, 실험동물 연구자 대상 교육

【대전=뉴시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생체신호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자기 측정장치를 이용해 수술없이 실험쥐의 뇌기능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KRISS 제공)

【대전=뉴시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생체신호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자기 측정장치를 이용해 수술없이 실험쥐의 뇌기능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KRISS 제공)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실험동물 연구자가 실험동물의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 자원에 대한 정보를 바코드로 관리해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연구자가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총 4회(6월23~24일, 8월11~12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이란 실험에 사용된 동물 또는 실험동물로 부터 얻어진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을 말한다.

연구자가 실험동물 자원을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하는 경우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실험동물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물실험을 윤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자가 실험동물의 조직, 혈청 등의 자원을 동결하거나 슬라이드 형태 등으로 만들고 해당 자원에 대한 이력, 실험정보 등을 바코드로 관리해 실험동물자원은행에 기탁하고 다른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실험동물자원은행 홈페이지(http://lareb.nifds.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