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온에 '돌발해충 확산'…영광군, 과수농가 방제 강화

등록 2021.05.27 16:19: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감나무 농가 2곳서 갈색날개매미충·꽃매미 발생 확인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이 발생한 지역 과수농가 2곳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1.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이 발생한 지역 과수농가 2곳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1.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이른 고온현상 등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이 확산하면서 산림당국과 지자체에 방제 비상이 걸렸다.

27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현상이 지속하면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이 확산하고 있다.

영광군은 월동난 조사결과 2개 지역 농가 감나무 과수원에서 해충이 발생해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돌발해충 발생지역 감나무 과수원을 대상으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나무줄기 등에 알을 산란해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깨어난다.

활동을 시작하면 사과, 매실, 감나무등의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가 피해 방지와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