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사회적경제원' 설립 위한 TF 구성
제2기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후 첫 회의
이재강 평화부지사 및 장종익 민간위원 공동위원장 체제
7일 오후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021년도 제1차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경기도 출연기관으로 출범 예정인 '사회적경제원' 설립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정책 자문 및 심의기구로, 2019년 제1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1일 제2기 위원으로 총 15명을 위촉해 임기 2년의 위원회 활동을 시작,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2021년 사회적경제 주요 업무보고 ▲사회적경제원 설립 민관 합동협의체(TF) 추진계획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민간위원장 호선 결과 장종익 위원이 선출돼 당연직인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동위원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2021년 사회적경제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도가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원, 공유경제 활성화 및 공공구매 확대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끝으로 내년도 출범 예정인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관련 현장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민관 합동협의체(TF)를 구성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사회적경제원은 기존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속 사회적경제센터를 경기도 산하기관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구축,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정책 연구 등의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경기도는 민선 7기 공약에 따라 사회적금융, 공공구매 활성화, 판로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미비 등 여전히 어려움이 많고 성과가 나기 쉽지 않은 분야이지만 민관이 함께 노력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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