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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AI 업무분석 시스템 특허등록

등록 2021.09.13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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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우철·최해송·박요한·박혜진·정훈·강성용 주무관
'텍스트마이닝 기반 감사자료 분석 시스템'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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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분석 시스템 특허등록한 광주시 공무원들.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현직 공무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자료 분석 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시 나우철(기계직 6급) 주무관을 비롯해 최해송, 박요한, 박혜진, 정훈, 강성용 주무관 등 모두 6명으로, 시민안전실과 자치행정국, 기획조정실, 상수도사업본부 등 소속 부서도 모두 다르다.

이들은 협업팀을 꾸려 2년 여에 걸친 자체연구 끝에 '텍스트마이닝 기반 감사자료 분석 시스템'을 고안해 최근 특허등록을 마쳤다.

평소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고, 2년 간의 고생 끝에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에서 최종 특허 결정을 받아냈다.

이 시스템은 연도별, 부서 업무별로 발생하는 감사자료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주된 지적사항을 파악하며, 관련 법령, 대응 매뉴얼 등을 매칭해 사용자에게 이를 제공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은 공무원 업무와 관련해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으로 감사를 받으며, 이러한 감사가 수행될 때 문제점에 대한 지적사항, 개선사항, 재발 방지 대응책, 관계법령의 개정 등을 요구받게 된다. 이에 피감사기관은 감사기관의 요구사항에 대해 업무 매뉴얼이나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후속대책이 널리 확산되거나 공유되지 못하고 담당공무원이나 부서 내 업무 노하우로만 남는 사례가 많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별, 연도별, 업무별로 발생하는 다량의 감사자료를 ID화해 검색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이를 편리하게 연령, 경력, 업무 등에 맞춰 선제적으로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무원의 행정업무 수행 경험과 개인의 업무지식 공유를 통해 조직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자치단체는 물론 공사·공단까지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철 주무관 등은 "앞으로는 시민불편 개선시스템 등 폭넓은 연구 활동으로 아이디어에만 멈추지 않고 해당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정착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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